의학100 건선관절염의 증상, 치료, 산정특례 건선관절염, 혹은 건선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리는 이 질환은 피부의 건선과 관절의 염증이 동시에 발생하는 만성적인 면역질환입니다. 건선관절염은 피부병변과는 달리 이미 관절에 변형이 오면 그 이후에는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건선관절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선이란?건선은 은백색의 인설을 동반한 홍반 구진과 판의 전형적인 피부병변을 보이는 염증성 질환입니다. 건선은 피부 이외에도 관절과 같은 다른 부위를 침범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대사증후군이나 심혈관계 질환과의 관련성이 알려져 단순히 피부질환이라기보다 전신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건선관절염의 증상건선관절염 환자는 관절의 염증과 통증을 경험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통증, 관절 운동 제한, 열감 등으로 나타날.. 2024. 3. 5. 원형탈모 (Alopecia areata) 원형탈모, 의학 용어로는 alopecia areata라고 불립니다. 이는 흔한 피부 질환 중 하나로, 갑작스럽게 모발이 떨어지는 자가면역 질환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원형탈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이를 관리하고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원형탈모의 특징 원형탈모는 갑작스럽게 나타나며, 대개 둥근 모양의 탈모반이 두피나 다른 부위에 생깁니다. 이러한 반들은 다양한 크기와 수로 나타날 수 있으며, 때로는 두피 이외의 다른 부위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형탈모는 머리뿐만 아니라 수염, 눈썹, 눈꺼풀 등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 인구의 1.7%정도에서 일생 동안 한 번은 원형탈모가 발생합니다. 주로 성인에서 발생하나, 소아나 노년층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 2024. 2. 28. 안드로겐탈모 (Androgenetic alopecia) 안드로겐탈모는 가장 흔한 탈모 질환으로 모발성장기의 감소와 함께 모낭의 점진적인 소형화를 일으킵니다. 남자에서는 남성형탈모, 여자에서는 여성형탈모라 부릅니다. 남성형탈모는 통상 대머리라고 하며 사춘기 이후 주로 전두부의 양측 이마선과 두정부에서 시작합니다. 사춘기 이후 발생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20대 중반에 시작되어 나이에 따라 서서히 진행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후두부와 측두부는 대개 침범하지 않습니다. 남성형탈모는 서양인에서는 성인의 약 50%에서 한국인은 성인의 약 15〜20%에서 발생하고 여성형탈모도 서양인과 비교하여 발생률이 적습니다. 남성형, 여성형탈모 모두 서양인과 비교하여 탈모 정도가 심하지 않으며, 탈모의 발생 연령도 늦습니다. 병인1. 남성형탈모 남성형탈모가 발생하는 기전은 유전과.. 2024. 2. 28. 색소자반피부병 (Pigmented purpuric dermatoses, PPD) 색소자반피부병은 출혈점, 색소침착과 때때로 모세혈관확장을 특징으로 하며 여러 개의 아형을 포함하고 있는 피부병군입니다. 30〜40대에 가장 흔하지만 전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자에서 더 흔히 나타나는 Majocchi병 이외에는 남자에서 더 자주 발생하며 인종에 따른 차이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증상이며 다리에 주로 발생하지만 몸통과 팔도 침범할 수 있고, 드물게는 전신으로 퍼지기도 합니다. 대개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 경과를 보입니다. 조직학적으로 상부진피 림프구침윤, 적혈구 혈관바깥유출 및 혈철소침착을 공통적으로 보입니다. 병인세 가지 견해가 있는데 첫째는 모세혈관 자체가 약해져서 적혈구의 혈관바깥유출이 초래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체액면역반응으로 생각되며, 그 정거로 직접 면.. 2024. 2. 28. 이전 1 ··· 19 20 21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