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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손발톱무좀의 원인, 증상 및 치료

by 펜라이트 2024. 3. 29.

손발톱무좀은 곰팡이균이 손상된 손발톱에 침투하여 생기는 질환으로 치료가 비교적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손발톱무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생 원인

 

손발톱무좀은 곰팡이 균인 피부사상균이 손발톱에 감염되어 아래로 침입하면서 발생합니다.

 

상처를 입을 경우 곰팡이 침입이 쉬워지기 때문에 보통 손상된 피부, 손발톱을 통해 감염이 이루어지며, 감염자와의 직접적인 접촉으로 전파될 수 있습니다.

 

신발이나 양말 속에 땀이 차면 습기 때문에 잘 마르지 않아 세균 번식이 활발해져 더욱 악화되기 쉽습니다.

 

 

주요 증상

 

손발톱의 표피가 염증과 증식으로 흰색, 황색, 내지 황갈색을 띠고 손발톱 및 각질이 비후되어 혼탁해지며 광택을 잃습니다.

 

발톱의 두껍게 부풀어 오르는 등 모양이 변할 수 있으며, 발톱 주변의 피부가 붓거나 붉게 변할 수 있습니다.

 

 

진단

 

전형적인 경우에는 임상양상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진단이 가능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곰팡이 감염을 확인하기 위하여 KOH 검사 및 배양검사를 시행하여야 합니다.

 

검체를 발톱아래에서 채취하여야 결과가 제대로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

 

오랜기간 치료가 필요한 것이 손발톱무좀 치료에 있어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효과가 없는것 같다고 치료를 중단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수개월간 꾸준한 치료를 하여야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치료가 된 이후에도 재발이 잦으므로, 치료와 함께 평소에 양말이나 신발을 자주 갈아 신고 통풍이 잘 되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재발 예방을 위한 노력이 중요합니다.

 

대표적인 치료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항진균제

 

가장 기본적인 치료는 항진균제 치료로, 국소 항진균제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므로 반드시 먹는 약을 투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플루코나졸, 이트라코나졸, 터비나핀 등 항진균제를 3~12개월간 먹어야 합니다.

 

항진균제는 간에서 대사되며 오랜기간 복용하여야 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 약제의 부작용 등을고려햐여 치료제를 선택해야 하고 주기적으로 간기능검사를 시행해야 합니다.

 

임산부나 수유부, 당뇨 및 고혈압 환자에서는 복용이 제한되며 장기간 복용시 위장장애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바르는 항진균제 중 주블리아의 경우 경구 항생제와 비슷한정도의 치료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 있기에 먹는약 복용이 어려운 경우 치료옵션으로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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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과적 치료

 

만약 심한 경우에는 치료를 위해 발톱의 일부 또는 전체를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과거에는 많이 시행하였지만 최근에 많이 사용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3. 레이저 치료

 

레이저 치료는 발톱무좀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선택지 중 하나입니다. 

 

약 복용이 어렵거나 술을 많이 마시는 등 먹는 약을 꾸준히 먹을 수 없다면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방법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핀포인트레이저1064nm 롱펄스엔디야그 레이저를 이용해 65도 이상의 고온에서 무좀균을 사멸시키는 방법으로 주변 조직 손상 없이 곰팡이 균만을 파괴합니다.

 

열 전달 효과에 의해 발톱의 진균 성장을 억제하고, 감염된 발톱이 빨리 자라도록 도와줍니다.

 

이 방법은 안전하고 비교적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치료 후 발톱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몇 주에서 몇 개월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예방

 

손발톱무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규칙적인 손톱 관리: 손톱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규칙적으로 잘라야 합니다.

 

적절한 신발 착용: 습기가 통풍되지 않는 신발을 피하고 통기성이 좋은 신발을 착용해야 합니다.

 

개인 위생 유지: 공용 시설이나 공간에서 발목 부위를 노출시키거나 맨발로 다닐 때에는 주의해야 합니다.

 

 

결론

 

손발톱무좀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료를 미루거나 무시할 경우 발톱의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때로는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손발톱무좀이 의심된다면 즉시 의료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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